1. 책 정보
도서명 : 사피엔스
저자 : 유발 하라리
옮긴이 : 조현욱
출판사 : 김영사
책을 선택한 이유
역사는 현재의 산물이며 우리가 사는 삶의 지평을 넓히고 현재를 알기 위해서는 역사 공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 사회를 살면서 인류의 역사를 통해 나의 관점을 넓히고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간단한 줄거리
인류의 역사인 유인원부터 현대의 인류 역사에 대한 내용을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종교적인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며 앞으로 다가올 사이보그, 생명공학 등의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평가
처음 책을 접했을 때는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읽기 버거웠고 중간에 끊었다가 다시 읽게 되었다. 끝까지 읽고 나서 이 책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류의 역사는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한 점이 참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늘 가지고 있는 생각이지만 농업혁명이 시작한 이후로 우리 사회의 계층 구조는 전혀 변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유인원 시대의 촌장부터 왕권을 거쳐 현대의 정치인, 기업인 등의 엘리트 집단까지 결국, 우리는 역사적으로 방식만 바뀌었을 뿐 소수의 엘리트층과 대중으로 사회 계층이 나눠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누구나 뛰어난 능력을 갖춰 엘리트층으로 될 수 있지만 점점 이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게 현실이며 과연 나는 나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한가지 느낀 것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환경 및 인권 등의 사회 운동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운동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사회운동가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인류는 역사적으로 존재 자체가 민폐이며 파멸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가 하는 사회 운동에 대해서 회의적이며 모순적이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운동을 통해 우리가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우리의 미래의 방향을 정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현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생명공학, 유전공학, 로봇공학, AI 등의 다양한 과학의 발전이 우리 인류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과거들을 통하여 좀 더 긍정적인 방향을 나아가길 기원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보길 권장한다.
내돈내산 리뷰이며, 책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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